경기 화성시 양감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난 21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의 AI 발생 산란계 농장에서 살처분이진행되는 모습. 2021.1.21/뉴스1 © News1
경기 화성시 양감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3일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가금농장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72건으로 늘었다.
화성시에서는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AI가 발생해 반경 3km 내 농가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살처분를 거부하는 농장주가 경기도에 살처분 명령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화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