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미사 참석할 듯 美 대통령 두번째 가톨릭 신자
취임 후 첫 주말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일요일인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인근 ‘홀리 트리니티 가톨릭 처치’를 방문해 미사를 봤다.
바이든 대통령을 제외하면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한 가톨릭 신자였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도 이곳을 자주 찾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던 시절 종종 미사를 보던 곳이기도 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 기간 정기적으로 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에서 어떤 성당을 주로 찾을지는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