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체결했던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연장 논의를 시작하면서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동시에 촉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나발니에 대한 처우에 대해 분명한 우려를 표명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러시아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살해 사주 의혹에 관해서도 강력하게 항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