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생활에서 빛의 중요성이 보다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새해를 맞이해 집안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주거환경에 도움이 되고 실내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조명이 각광받고 있다. 레드밴스(LEDVANCE)의 ‘조색조광 LED 방등’이 대표적이다.
레드밴스는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독일의 조명기업 오스람(OSRAM)에서 태동해 2016년 7월 설립된 글로벌 조명기업이다. 오스람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조명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분사했다. 제품 카테고리는 형광램프 등 전통조명부터 LED조명과 LED등기구, 스마트홈 등 차세대 조명까지 다양하다.
리모컨으로 조절 가능한 레드밴스 조색조광 LED 방등
레드밴스 조색조광 LED 방등은 실내생활에 최적화된 가정용 천장등이다. 리모컨을 사용해 공간 및 상황 별로 색의 온도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스텝리스(stepless ·무단계조절)’ 방식으로 부드럽게 밝기(10∼100%)와 색온도(3000∼6500K)를 조절해 집에서 일과 휴식을 분리할 수 있다. 예컨대 수치를 높일수록 환하고 밝은 빛을 내 업무 및 학습의 집중도를 향상시키며 수치를 낮추면 어둡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다 편안한 휴식 환경을 만들어 준다. 리모컨의 퀵(Quick) 버튼을 누르면 빠르게 대표 광색(전구색, 백색, 주백색)과 은은한 분위기의 취침등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다.
우수한 기술력도 돋보인다. ‘조색조광 LED 방등’은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와 고배광 렌즈를 적용해 빛을 고르게 확산시킨다. 5이하의 배색표준편차(SDCM)로 빛의 편차를 최소화해 균일한 빛을 제공한다. 또 80이상의 높은 연색성(조명이 물체의 색감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자연에 가까운 빛을 표현한다.
안방, 서재, 거실 등 가정 내 어디든 설치 가능하며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까지 갖춰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높은 효율성도 겸비했다. 기존 형광등 대비 최대 50%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수명은 최대 3만 시간에 달한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가정 내 조명을 바꿀 때 가장 우선할 점은 집안 환경에 적합한 빛을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라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업무와 휴식을 분리해 실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똑똑한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현준 기자 mrfair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