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핀 임당 스테이’ 조감도
경산 대임지구 개발과 함께 신중심지로 부상하는 임당역세권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기 진입 장벽이 높지 않고, 900만을 돌파한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편리한 주거 인프라 및 원룸형 주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안전성도 소형 오피스텔의 장점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오피스텔 불모지라 할 수 있는 경산시에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경산시 계양동 723번지에 지역 중견 건설사 홍성건설이 분양 및 시공하는 ‘블루핀 임당스테이’가 그것이다. 지하2층 ~ 지상15층 중 지상3~14층에 전용면적 18㎡, 14㎡형 5개 타입 276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지상1~2층에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블루핀 임당스테이는 전 실을 복층으로 설계해 분양면적보다 넓은 실사용 공간을 제공한다. 옥상정원에는 가벼운 바베큐 파티까지 즐길 수 있는 휴게쉼터가 조성되고, 에어컨과 냉장고, 건조겸용 세탁기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전제품과 가구가 빌트인으로 설치되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교육·산업도시의 특성을 지닌 경산시는 1~2인 가구가 전체의 63%에 달한다. 그만큼 임차수요가 많다는 것으로, 소형 오피스텔은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부동산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1~2인 가구의 비중이 큰 경산시는 임차수요가 타 지역에 비해 풍부한 편인데 이렇다 할 소형 주거공간이 부족하다. 수요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오피스텔인 만큼 분양성도 뛰어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 22일에 오픈한 블루핀 임당스테이 모델하우스는 임당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