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5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이 담긴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전체 도민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추경예산안이 26일 오후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와 관련해 “2차 재난기본소득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앞당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형 기본주택’ 토론회 관계로 본회의에 불출석했고, 추경예산안 통과에 대한 인사말은 이용철 행정1부지사가 대신했다.
이어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한 2차 재난기본소득이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앞당길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경기도 공직자 모두는 보건방역, 경제방역에 집중해 코로나19 위기를 하루빨리 끝내겠다”며 “방역에 지장을 초래할 위험을 최소화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지급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28조8723억여원에서 1조3635억여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 예산이 증액된 총 30조2358억여원 규모이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자는 2021년 1월19일 24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기도민이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