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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마지막 방문 일정으로 동부구치소行…“마음의 짐 덜어”

입력 | 2021-01-26 20:56:00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영희 교정본부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실태 및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 법무부 제공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재임 중 마지막 현장 방문 일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26일 오후 5시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이영희 교정본부장 등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실태와 후속조치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구치소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보고에 추 장관은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다행”이라며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했다.

향후 확진자 미발생일로부터 2주가 경과하면 기관 운영이 정상화할 수 있다는 보고에는 “2월 재판 일정 재개에 맞춰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는 총 1264명이다. 격리자는 직원 19명, 수용자 573명 등으로 모두 592명이며 격리해제자는 직원 35명, 수용자 497명 등으로 532명이다. 출소자는 140명이다.

법부무는 동부구치소 직원 490명, 수용자 490명을 대상으로 13차 전수검사를 완료했다. 결과는 내일 통보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