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IOC는 27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과 페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일본에 입국하기 전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접종이 의무화는 아니라고 전했다.
IOC는 2월까지 올림픽에 참가하는 206개국의 접종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직 백신 공급 상황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에서 실효성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일본 자국 내 접종도 대회 기간 전에 마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이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미국 플로리다가 올림픽을 대신 개최하겠다는 의견을 IOC에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