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는 산업용 로봇제조 업체 로보스타에 플로우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플로우는 업무용 메신저와 프로젝트 관리를 결합한 업무관리 협업 툴이다. △업무용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 △파일공유 △일정공유 등의 기능을 PC와 모바일(Mobile) 앱으로 제공한다.
플로우를 도입한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자동차, 반도체, 전기전자,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제조용 로봇을 중심으로 FPD장비, IT부품제조장비, 반도체 장비 등 자동화 장비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로보스타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시범 적용을 거쳐 2021년 시작과 함께 플로우를 도입했으며, B2B사업 과정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의 체계적인 업무관리와 협업 생산성을 올리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별 업무관리와 일정관리에 적용, 전사적 이슈를 간편하게 공유함으로써 이슈 처리 속도가 빨라졌으며 일정 지연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여 궁극적으로는 비용절감 및 관리 실수로 인한 손실 최소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시장조사 컨설팅 기업 마케츠앤마케츠에 따르면 전 세계 협업 툴 시장은 2021년 287억 달러(약 3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협업 툴 시장은 3000억~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팀즈가 진출한 데 이어, 네이버와 카카오워크가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올 1월 미국 진출을 교두보 삼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