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물류그룹
현재 일양물류그룹은 모태 기업인 일양익스프레스(국제운송주선업)를 비롯해 일양로지스(일양택배) 등 총 10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물류의 전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근 시대 변화에 맞는 혁신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배호성 회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2021년은 코로나 위기를 창의와 혁신으로 극복하고 새롭게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자는 다짐에서 경영 키워드를 ‘코로나 위기경영’으로 선포했다.
배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상황에 특화 물류가 기회의 영역, 즉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성장일로에 있는 전자상거래 통합물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명품택배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장과 의약품·바이오산업 물류시장의 개발 등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도권 택배허브의 확장과 함께 3PL서비스를 위해 수도권에 대규모 물류센터 조성과 해상물류서비스의 증대를 위해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물류센터를 추가·확장하는 등 물류 인프라 확장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배 회장은 “이와 같은 특화시장 진출과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그룹의 비전인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물류기업’을 조기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