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과 SK C&C가 신규 플랫폼 개발을 위해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미글로벌과 SK C&C는 4차산업기술 수요와 공급을 이어주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한미글로벌은 디지털 솔루션과 BIM을 ‘프리콘(시공 전 미리 건물을 사전 예측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하는 서비스) 단계’에 도입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건설산업 전반에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필요한 건설 산업의 수요자와 해당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미글로벌과 SK C&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 산업 노하우와 최신 DT 플랫폼 및 솔루션을 결합해 기존 건설 설계·시공 분야의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건설업계에 이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할 방침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다수의 산업들이 디지털과 결합하여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건설산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미글로벌이 건설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