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공사
㈜보라공사 ‘더공’ 어플리케이션 실행화면.
김석 대표
더공 앱에는 검증된 업체만 등록되며 미등록, 무면허 업체는 접근할 수도 없다. 부실 자재 및 시공 문제를 원천 차단한 것이다. 여기에 업체, 자재 정보는 물론이고 전문적인 공사 관리 서비스, 공사 매뉴얼 적용, 혹시라도 분쟁이 생길 경우 공사 심판, 계약 내용 및 하자 보증 등 공사 전반에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베테랑급 건축사, 기술사 협회와 협업하는 앱으로 소비자가 분쟁 해결을 요청할 경우 심판 제도를 활용해 조정에 들어간다. 전문가 차원의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해 부실공사를 방지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의 본질은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공사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3년 후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김 대표는 “30여 년 건축사로 근무하면서 느낀 시장의 불편사항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공 앱을 출시했다”며 “현재 IT 스타트업 창업 노하우를 담은 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