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법무차관, 발열 증세로 코로나 검사…음성판정

미열 증상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받아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차관은 전날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대신해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8시께는 법무부 청사로 출근했으며 낮 12시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법무부를 나선 뒤 추 장관과 함께 돌아오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오후 4시 진행된 추 장관의 이임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른 법무부 관계자들은 추 장관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지만 이 차관은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이 차관은 미열이 있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