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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지원…합격하면 3월부터 근무

입력 | 2021-01-27 19:23:0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 씨(30)가 국립중앙의료원(의료원) 인턴으로 지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의료기관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27일 진행된 ‘2021년도 전반기 1차 인턴’ 면접에 조 씨가 참가했다”고 전했다. 해당 면접에는 의료원 진료부원장과 수련교육부장, 외부인사 2명 등 위원 4명이 참여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선발에 16명이 지원했고 면접에 15명이 참석했다. 의료원은 이 중 9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 선발에는 의사 국가시험 성적(65%)과 의대 성적(20%), 면접 점수(15%) 등이 반영된다. 합격자는 3월 1일부터 근무한다. 조 씨는 2021년도 의사 국시에 응시해 이달 최종 합격했다.

김소영기자 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