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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대표축제에 화성뱃놀이 등 10개 선정

입력 | 2021-01-28 03:00:00

道, 보조금 8000만원씩 지원




화성뱃놀이축제.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화성뱃놀이축제와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10개 축제를 ‘2021년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관광 대표축제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8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화성뱃놀이축제는 서해 경기만 대표 해양 축제로 해마다 5월 개최한다. 삼국시대 해양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인 화성 전곡나루터, 제부도 등을 활용해 승선체험과 캠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19 문화관광 육성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를 열지 못했다”며 “올해 방역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행사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 시작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해마다 7월 부천영상문화단지에서 열리는 국내 만화 축제다. 축제에서는 만화콘텐츠페어와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부천국제만화콘퍼런스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유명 만화가들의 만화 기획전과 마켓,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 선정된 대표축제는 △파주장단콩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