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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2등에 3등 수시로 당첨…꿈 속엔 피흘리던 아버지”

입력 | 2021-01-28 08:40:00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로또 1등뿐만 아니라 몇 달 후 2등까지, 게다가 3등에는 수시로 당첨되고 있다는 행운남의 길몽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로또에 수시로 당첨된다는 행운남 김성수 씨가 등장했다.

1등 당첨시 당첨 금액이 14억원이었다고 밝힌 행운남 김성수씨는 당첨된 순간의 기분에 대해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열고 번호 조회를 하는데 번호가 한눈에 쫙 들어왔다”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몇번을 맞춰 봤다. 그렇게 몇번을 확인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성수씨는 “그래도 불안하니까 다른 사이트에서 더블 체크까지 했었다. 그렇게 확인한 뒤, 그제야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당첨되기 전날 꿈을 꿨냐는 질문에 그는 “구입 전날 꿈을 꿨다며 ”꿈에서 동네 개울가에 가 친구들하고 물장난 치고 놀고 있는데, 유독 개울가의 물이 맑았고 아버지도 꿈속에 나오셨는데 한쪽 큰 바위에 앉아 계신 아버님이 빨간 코피를 엄청 많이 흘리시더라“며 ”코피를 막으려 하니까 ‘막지 말고 놀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뭔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과 신기하다는 생각이 함께 들어 로또를 샀는데 1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또한 행운남은 로또 1등 당첨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2등은 물론 3등에 수시로 당첨됐다고.

그는 ”3개월 후 2등도 됐다“며 ”그 후로도 3등 같은 경우엔 몇번이나 찾아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행운남은 ”1등은 자동으로 됐다“ 라고 덧붙여 말했고, 이에 강호동을 포함한 MC들과 제작진은 계속해서 질문을 해대며 그의 한마디 한마디를 노트에 기록하는 등 일확천금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