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40%대 상승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7 © News1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의 민주당 지지율은 32.4%로 전주보다 5.8%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6.6%포인트 떨어진 28.5%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선 것은 지난해 12월 3주차 이후 6주 만이다 .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전주보다 6.5%포인트 올라 36.4%를 기록한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민주당(33.5%)을 앞서 지지율 구도가 다시 뒤집혔다.
사진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는 “자영업자 손실보상 제도화 논의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논의 등이 이슈로 반영됐다”며 “보궐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각 당내 결집력이 높아지고 중도층 역시 각 정당으로 지지세가 흘러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