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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과거 ‘건강 이상’ 호소 재조명 “먹으면 토해”

입력 | 2021-01-28 13:56:00


인터넷 방송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연락 두절 됐다는 소식에과거 그가 건강문제를 호소했던 방송에 다시금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감스트는 지난 2019년 8월 아프리카TV 복귀 방송에서 체중이 30kg가량 빠진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앞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감스트는 “두 달 사이에 27kg이 빠졌다. 원래 체중이 97~98kg였는데 지금은 70kg 정도다. 헬스장은 다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뭘 먹으면 자꾸 토하게 되더라. 몸이 안 좋아졌고 밖에 나가지를 못해 집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 달 동안 잠을 못 자는 생활을 이어왔다.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건강 챙기면서 방송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당시 인스타그램을 폐쇄한 했던 그는 “악플을 보는 편이다. 계속해서 인스타그램에 들어가게 됐고 이런 행동이 맞지 않는 것 같아 폐쇄했다”며 “내 잘못인데 내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내 자신이 역겨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일어난 일이었고 이런 일에 대해 왜 힘들어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튜브도 탈퇴하려 했지만 지인들이 말렸다”고 설명했다.

감스트의 유튜브 채널 관리자는 27일 영상 댓글을 통해 “(감스트가)지금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공지를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그가 과거 건강 이상을 호소했던 것을 떠올리며 걱정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