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자연관광지 51개소, 문화관광지 49개소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 100선을 처음 선정한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뽑힌 곳은 19개소다. ‘서울 5대 고궁’, ‘수원 화성’, ‘설악산국립공원’,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 습지’, ‘제주 올레길’ 등이다.
여행작가, 관광업계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최대 방문지, 지자체 추천 관광지 등을 3차에 걸쳐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지금 당장 마음껏 여행을 즐길 수 없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관광객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