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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임직원봉사단, 새해 첫 봉사로 설맞이 행복 나눔… 취약계층 위해 쌀·기금 전달

입력 | 2021-01-28 17:18:00


호반그룹은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새해 첫 봉사활동으로 설맞이 행복 나눔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초구 소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설맞이 행복 나눔 기금 1000만 원과 쌀(10kg) 150포를 전달했다.

기금과 쌀은 서초구 내 저소득층과 홀몸어르신 3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호반사랑나눔이가 전달한 기금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쌀 150포는 호반건설이 아파트를 분양할 때 견본주택에서 화환대신 받은 ‘사랑의 쌀’이다.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전달 받은 기금으로 ‘굿윌스토어’에서 설맞이 행복 나눔 물품을 구매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하는 장애인일터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 월급으로 지급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행복한 나눔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부터는 비대면 봉사활동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봉사단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과 장애근로인 작업환경 개선, 태풍피해가구 지원, 난방취약계층 연탄 지원, 아동청소년 보육시설 김장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