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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홍현희 시매부 천뚱, 이영자도 놀란 먹방 스케일

입력 | 2021-01-31 07:56:00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홍현희의 시매부 천뚱의 먹방 스케일이 이영자도 놀라게 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홍현희가 시매부 ‘천뚱’을 만나러 갔다.

홍현희는 방송 출연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시매부를 유튜브에 출연시키려고 했다. 천뚱을 만나러 간 홍현희는 집안 곳곳 가득한 먹거리에 깜짝 놀랐다. 베란다에는 가래떡이 쌓여있고 방 한쪽에는 편의점을 방불케하는 먹거리가 쌓여있었다. 김치냉장고에는 업소용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떡국도 남달랐다. 고기 가득한 사골국에 커다란 만두와 두툼하게 썬 떡을 넣었다. 떡국이 아닌 사골 떡볶이를 연상케 했다.

홍현희는 천뚱으로부터 귤 쉽게 까는 스킬을 배우고 연신 감탄했다. 스튜디오의 출연진에게도 귤 까는 스킬을 전수해줬다. 이어 스케일이 남다른 떡국이 완성됐다. 떡국을 먹던 중 홍현희는 천뚱이 쓰는 숟가락의 독특한 점을 발견했다. 다른 숟가락보다 더 휘어져 있었다. 자신의 먹는 습관에 맞게 개조한 것이었다. 홍현희는 매니저에게 헬스 트레이너로서 천뚱과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지친다. 기껏 운동시켜놨는데 집에서 이렇게 먹는다고 생각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나 이들의 먹방은 이제 시작이었다. 떡국은 그저 식사였을 뿐 촬영은 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먹방 촬영을 하기 위해 콘텐츠 회의를 시작했다. 천뚱은 자신만의 햄버거 먹는 방법을 보여줬다. 햄버거 역시 촬영 준비 중 지나가는 식사일 뿐이었다. 먹방 촬영 아이템은 과메기와 굴이었다. 천뚱은 과메기를 구워서 먹는 방법을 제안했고, 홍현희는 감탄했다.

한편 배우 문소리와 박준식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과 전화로 안부 인사했다. 문소리가 화보 촬영 때문에 저녁을 못 먹었다고 하자 장준환 감독은 문소리를 걱정했다.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달콤한 전화 통화를 나눴다. 통화의 마무리는 뽀뽀였다. 문소리는 “사이가 좋은 이유가 부부 사이에 사이(거리)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존댓말 사용은 이미 습관이 되었다고.

화보 촬영 현장에 도착한 문소리는 김선영, 장윤주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세 사람은 영화 ‘세 자매’에 함께 출연했다. 세 사람은 화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문소리는 “장윤주가 화보 콘셉트를 직접 정했다”고 전했다. 자타공인 톱 모델인 장윤주의 촬영에 문소리는 “보고 배우겠다”며 연구에 나섰다. 문소리는 김선영에게 “저런 거 할 수 있냐”고 물었고 김선영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다. 김선영의 포즈를 본 장윤주는 복통이냐며 놀렸지만 결과물에서는 카리스마가 보였다.

두 사람이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치자 문소리는 걱정하기 시작했다. 걱정과 달리 문소리는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김선영과 장윤주는 셔츠 단추를 더 풀자고 제안했다. 촬영 쉬는 시간 문소리는 딸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다시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위압감을 뽐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