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30 © News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 820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줄었고 26일(349명)이후 닷새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발생 325명 중 경기 107명, 서울 9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 등에서 2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20명, 경남 18명, 광주 16명, 경북 15명, 대구 9명, 울산·강원 각 6명, 충남 4명, 세종·전북 각 2명, 전남·제주·충북 각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420명이다.
한편,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를 분석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해 이날 오후 발표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