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수석은 1974년 당시 신민당 총재이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공보비서 일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해 ‘상도동계’로 분류된다.
1993년 김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2월부터 12월까지는 공보처 차관을, 이후 1997년 2월까지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영삼 정권의 핵심 인물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봉숙씨와 딸 이신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월3일 오전 8시, 장지는 포천 예래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