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속 수요자 관심↑ “10년 살아보고 내 집 마련” 전세가격 1억5986만 원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배후단지 입지
부영주택은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8단지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잔여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전세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에게 임대아파트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원주혁신도시 8단지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는 지하 1~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84㎡(A~C타입), 총 92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살아보고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급 가격은 전세가격이 1억5986만 원, 월세는 보증금 1억32만 원에 월 임대료가 38만5800원이다. 전 가구 발코니를 확장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가 위치한 원주혁신도시는 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와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고 봉대초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단지 옆에는 근린공원과 원주천 산책로가 있다. 주변이 치악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혁신도시 내 퍼블릭 골프장과 크고 작은 공원 32곳이 조성됐고 원주에서 유일한 약 10만㎡ 규모 수변공원도 있다.
원주혁신도시 8단지 사랑으로 부영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일원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