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안무가 배윤정이 ‘비디오스타’에 출격했다.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극한우정 특집, 우린 아마도 전쟁 같은 우정’으로 꾸며져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배윤정은 7월 출산을 앞두고 절친 김우리의 섭외 연락에 흔쾌히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배윤정은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안정기는 지났다. 오래 앉아있으니 허리는 아프더라”고 근황을 밝혔다.
배윤정은 채리나의 고백에 “언니가 시험관 준비를 오래 했다”고 운을 떼며 채리나의 조언으로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첫 시도에 임신이 되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배윤정은 “한 번에 되니 채리나에게 연락을 일부러 안 했다. 죄송스러웠는데 이제 마음이 놓인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배윤정은 채리나에게 “저의 롤모델이고, 우상이었던 언니와 함께 늙어가는 게 저한테는 꿈같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더불어 ‘비디오스타’가 임신부 배윤정을 위해 편안한 의자와 주전부리를 준비한 모습이 공개됐다. 배윤정은 “입덧이 아니라 먹덧 중이다. 빈속이면 메스껍다. 빈속일 때마다 계속 먹어야 한다”고 털어놓으며 ‘비디오스타’의 배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윤정은 ‘배우자 애정도 테스트’ 코너를 통해 남편에게 오늘 촬영이 힘들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때, 배윤정의 남편이 가장 먼저 응원 문자를 보내 부러움을 샀다.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배윤정은 “큰 감동이 없다. 매일 공주처럼 살고 있다”고 밝히며 “평소에 잘해줘서 섭섭한 마음이 없다”고 부연했다. 이에 배윤정이 애정도 테스트 1등에 선정돼 특별 선물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배윤정은 “팀마다 속 썩이는 애들 한두 명이 있다”며 춤을 가르치는 데 힘들었던 연예인으로 티아라 보람과 큐리, 걸스데이 유라와 혜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와 제아를 꼽았다. 이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와 제아가 깜짝 영상 편지로 인사를 전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배윤정 외에도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코미디언 이은형, 홍윤화가 함께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