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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김우리, 인성甲 연예인은 ‘비’…레전드 1세대 스타일리스트

입력 | 2021-02-03 05:51:00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비디오스타’ 김우리가 비를 인성 좋은 연예인으로 꼽았다.

지난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극한우정 특집, 우린 아마도 전쟁 같은 우정’으로 꾸며져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우리가 인성 좋은 연예인으로 가수 비를 꼽아 시선을 모았다. 김우리는 비가 솔로 가수로 데뷔하기 전 활동했던 그룹 ‘팬클럽’의 스타일링을 맡았다고 밝히며 “팬클럽은 아픈 손가락이다”고 고백했다. 담당했던 그룹 중에 가장 안 떴다고.

이후 김우리는 솔로로 데뷔해 승승장구하게 된 비와 우연히 마주쳤고, 자리를 피하려 했던 자신에게 90도로 인사하는 비의 모습에 강한 인상이 남았다고 털어놨다. 김우리는 “나 때문에 힘을 얻었다고 하는 지훈씨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훈훈했던 일화를 회상했다.

이어 김우리는 가수 신효범을 시작으로 신화, 핑클, 태사자, 김범수, 세븐, 렉시, 거미, 이수영, 샵, 이정현, 장나라, 박효신, 린, 이지훈, 장우혁, 드렁큰타이거, 팬클럽, 비, 장윤정, 엄정화, 김완선, 은지원, 플라이투더스카이, 티아라, 클레오, UN, 구준엽, 디베이스, 유비스, 제시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밀려드는 요청에 가수보다 더 바빴던 김우리는 음악 프로그램의 1위 가수부터 신인가수까지 전 출연진의 스타일링을 맡았던 적이 있다고 전하며 레전드 1세대 스타일리스트의 위엄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김우리 외에도 안무가 배윤정, 코미디언 이은형, 홍윤화가 함께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