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에게 자신의 게시물에 댓글 쓰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승부’ 촬영장으로 온 커피차 사진을 올렸다. 이병헌은 사진을 올리며 “고마워요, 바둑알들. 이민정님 댓글 자제 요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에게 댓글을 자제하라고 한 이유는 평소 이민정이 엉뚱하고도 재미있는 댓글을 달기 때문이다. 이에 이병헌 역시 농담으로 아내에게 댓글을 달지 말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이 소속사 대표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에 이민정은 “연기 제대로 하라고”, “죄송합니다 선배님” 이라는 재미있는 댓글을 달기도 했고 또 다른 커피차에서 웃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병헌에게 “표정 귀척(귀여운 척)”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이민정의 댓글을 본 수많은 팬들과 동료배우들은 “이 부부 너무 재밌다”, “이민정 댓글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