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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51명, 이틀연속 400명대

입력 | 2021-02-04 09:35:00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51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4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9762명(해외유입 6425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7만4144건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29명은 지역 감염자, 22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최근 1주일(1.29∼2.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467명→451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45명→421명→325명→285명→295명→433명→429명이다. 전국 지역발생 1주간 평균은 전날보다 7.2명 감소한 376.1명으로, 사흘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주평균 300명 초과 400명 미만)를 유지했다.

이날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6명, 경기 128명, 인천 43명 등 수도권에서만 337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26명, 대구 7명, 광주 12명, 대전 2명, 울산 2명, 강원 8명, 충북 4명, 충남 13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6명, 경남 7명, 제주 2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22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405명으로 누적 6만9704명(격리해제율 87.39%)이다. 위중증 환자 211명을 포함해 현재 861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7명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144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