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이 새 시즌 높은 점유율과 빠른 축구를 약속했다.© 뉴스1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조성환 감독이 4일 남해 전지훈련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전했다. 조성환 감독은 “점유율을 높이고 공격 전개 속도를 빠르게 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은 현재 경상남도 남해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며 전지훈련 중이다. 조성환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준비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했다. 지난 시즌 아쉬웠던 점유율을 높이고, 공격으로 나가는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것이다.
조성환 감독은 “2020시즌 부임 당시 점유율을 뺏기는 경기가 많았다. 2021시즌은 점유율을 높이고 공격 전개 속도도 빠르게 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천이 지금까지 많은 득점을 공격수 무고사에 의존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득점루트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훈련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성환 감독은 인천 팬들을 향해서도 입을 열었다. 조성환 감독은 “오랜 시간 동안 팬데믹 상황으로 매우 힘드실 것 같다“며 ”하루빨리 종식돼서 팬들과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싶다. 선수단 리빌딩과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인천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시즌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원하는 바를 구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조성환 감독과 인천을 향해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