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켈로그가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소외되고 있는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농심켈로그는 임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녀들과 직접 조립해 만든 어린이 도서 팝업북 100권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경기도 안성 소재 신생보육원 등 총 6곳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이전과 달리 비대면으로 이뤄진 봉사활동 덕분에 어린 자녀들이 있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혜경 농심켈로그 홍보팀 상무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한다”며 “농심켈로그 가족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팝업북으로 보육원 어린이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