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결과 음성판정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3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로 인해 경찰서 지구대가 폐쇄되고 경찰관이 격리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4일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A(32)씨가 폭행 피해자 신분으로 덕진지구대를 찾았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구대를 개방하고 경찰관을 업무에 복귀시켰다”면서 “A씨가 또 다른 범죄로 형미집행 수배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돼 관할인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