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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70명, 사흘만에 300명대…국내발생 351명

입력 | 2021-02-05 09:36:00

사진 뉴시스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70명으로 집계돼 사흘 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3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31명(해외유입 644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 16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8만 명을 넘어섰다. 총 검사 건수는 7만2452건으로 전날(7만4144건)보다 1692건 적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51명은 지역 감염자, 19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최근 1주일(1.30∼2.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6명→355명→305명→336명→467명→451명→370명으로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21명→325명→285명→295명→433명→429명→351명이다

이날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2명, 경기 110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에서만 257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33명, 대구·광주 14명, 강원 5명, 충북 3명, 충남 11명, 경북·경남 6명, 제주 2명 등이다. 대전·울산·세종·전북·전남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환자 19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413명으로 누적 7만117명(격리해제율 87.50%)이다. 위중증 환자 200명을 포함해 현재 8555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1명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1459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를 유지하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