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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본선행’…3월4일 최종 결정

입력 | 2021-02-05 10:39:00

정진석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뉴스1 © News1


국민의힘이 5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서울에서는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부산에서는 박민식·박성훈·박형준·이언주 후보가 각각 진출한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고 총 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이번 본경선 진출자는 여론조사 80%와 책임당원투표 20% 결과를 합산해 가려졌다. 정 의원은 “책임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20%와 80% 반영한 최종 득표수에 가산점을 적용하고 득표율을 환산해서 최종순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부산지역 책임당원 투표는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득표율이나 순위는 발표하지 않고 진출자 각각 4명만 발표한다”고 말했다.

본경선 진출이 확정된 후보들은 일대일 토론회와 합동 토론회를 거치며 시민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본경선은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일대일 토론회 일정은 Δ서울에서 이달 16일, 19일, 23일 Δ부산에서 이달 15일, 18일, 22일이다. 합동 토론회는 서울에서 26일, 부산에서 25일에 열린다. 최종 후보는 3월4일 결정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