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이민정이 과거 사진들을 대거 공개하며 팬들과 댓글 놀이를 이어갔다.
이민정은 5일 자신의 SNS에 “몇 년 전 오늘이라고 핸드폰에 뜨네요…빨간 머리였던가”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이때 한 팬이 “예뻐요. 준후 여자친구라고 해도 믿을 듯하다”라는 댓글을 달자 이민정은 “오버쩐다요”라고 답하며 댓글 놀이를 시작했다.
또한 “(드라마)‘그대웃어요’때 사진을 올려달라고 하셨는데…그때 사진은 핸드폰에 없어서 최대한 옛날 사진으로…” 라면서 여러장의 흑백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속 이민정은 고운 옆모습과 함께 고혹적인 눈빛을 발산하며 여신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민정은 “야밤 과거사진 폭풍 업데이트 중”이라며 앙증맞은 빨간색 머리띠와 함께 한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는 앳된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또 다른 팬으로부터 “언니 나 불면증 때문에 잘 못자는데, 언니 댓글 받으면 바로 잘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글을 남기자 그는 “레드선!(최면술사가 최면을 걸 때 외치는 말)” 이라고 다시 한번 직접 댓글을 남겨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민정의 이와 같은 ‘댓글 놀이’는 남편 이병헌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는 지난 3일 영화 ‘승부’ 촬영장에 팬들이 보내온 커피차 인증샷을 게시하며 동시에 아내 이민정을 태그하며 “댓글 자제 요망” 이라는 글을 남긴 이병헌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우오아아우오아아아아아아”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