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인 엔피프틴(N15)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4일 개최한 ‘CJ라이브시티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 이노베이션데이’(Open Innovation Challenge 2020 Innovation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초기 창업패키지×CJ라이브시티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 프로그램은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 추진 중인 복합 콘텐츠파크 CJ라이브시티 내 푸드 홀을 조성할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로서 중소벤처기업부 초기 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개월 간 진행했다.
CJ라이브시티 단지 내 푸드 홀 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저비용·고효율로 테이블에 서빙하는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번 챌린지는 본선 진출 10개 기업의 발표를 통해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발해 시상했다.
2부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분야로서 △태블릿 주문&광고 플랫폼 서비스((주)티오더) △재료발주, 유통, 제조가 가능한 무인로봇 매장(배달쿡)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주식회사 알지티) △비대면 로봇 서비스 시스템(헬퍼로보틱스) 순서로 4개 기업 발표를 했다. 이어 각 부문별 우수 기업을 뽑아 시상했다.
아이디어 분야의 우수상은 (주)파인더스에이아이와 레스토랑허브가 최우수상은 (주)씨엔에이가 수상했다.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선 주식회사 알지티가 우수상을 헬퍼로보틱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엔피프틴의 허제·류선종 공동대표는 “앞으로 CJ라이브시티와의 내부 검토를 통해 제안 솔루션 구현(PoC) 기회를 제공하고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 후속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라이브시티 관계자는 “제시한 과제에 대해 다양한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스타트업과의 내부검토를 통해 진행되는 PoC를 시작으로 단지 오픈 전까지 차후 도출되는 문제들에 대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수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