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 강북구 소재 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5명이 확진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계자 1명이 지난 2일 최초 확진된 후 3일까지 7명, 4일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4일 확진자는 이용자 2명, 가족 1명, 지인 4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698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4명이 양성, 4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서울시는 강북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시설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1월27일~2월2일 강북구 소재 아쿠아산소 사우나‘를 이용자는 강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 받아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