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인천 셀트리온 2공장이 22일 처음 공개한 코로나19 치료제와 신속진단키트. 2020.12.22/뉴스1 © News1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5일 “셀트리온이 올해 말까지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렉키로나주의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허가에 앞서 거치는 ‘3중 자문 절차’ 중 마지막 단계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뉴시스
식약처 관계자는 “임상 2상 단계에서는 일반적인 경증환자와 중증 폐렴환자에 렉키로나주 사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이들을 사용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