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72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3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96명(해외유입 6519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4만4307건으로 전날(7만8581건)보다 3만4274건 적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26명은 지역 감염자, 46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285명→295명→433명→429명→351명→366명→326명이다.
이날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1명, 경기 109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만 265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8명, 대구 11명, 광주 10명, 대전 6명, 세종 1명, 강원 5명, 충북 1명, 충남 8명, 전남 4명, 경북 1명, 경남 4명, 제주 2명 등 울산과 전북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46명 가운데 2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9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25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7명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1471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를 유지하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