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정우영은 6일 밤(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0-0으로 맞선 후반 4분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4일 슈투트가르트전 이후 보름여 만에 맛본 시즌 3호골이다. 정우영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기쁨을 누렸다. 정우영은 70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후반 7분 조나단 슈미트의 골을 더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1분 한 골을 만회한 도르트문트를 2-1로 따돌리고 승점 3을 획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0(8승6무6패)으로 8위가 됐다.
RB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샬케04전에 교체로 7분을 뛰었다. 라이프치히는 샬케를 3-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