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인가 획득 후 7월 출범 목표
7월 출범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금융당국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혁신준비법인은 5일 금융위원회에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등기 법인명은 ‘한국토스은행 주식회사’로 자본금은 2500억 원이다. 주주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용사인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하나은행,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11곳이다.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의 자본금과 자금 조달 방안, 사업 계획, 인력·영업 시설 및 전산 체계 등 법률상 인가 심사 요건을 충족하는지 심사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는 본인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