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2.5/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국민의힘의 동의 없이 단독으로 채택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적격 입장을 낸 뒤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기권했다.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퇴장에 앞서 “국민의힘 위원 일동은 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직을 수행하기에는 부적격하다고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