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4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제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2.5/뉴스1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이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데 대해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아 추가적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오는 3월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125조원 규모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1주 미만의 주식을 분할매수 도입 의견을 묻는 말에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3000 수준인데, 좀 더 올라가면 효율성이 있을 거라고 본다. 주식 가격이 상승하면 1주 이하 분할매수 도입도 해봄 직하다”면서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