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2.5/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정 장관은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후 5시 20분경 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으로 정 후보자를 지명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북한 선원 북송사건과 관련해 정 후보자가 헌법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부적격 의견을 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