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이 MLB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 News1
FA 좌완투수 양현종(33)이 메이저리그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지난 5일 MLB(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양현종 선수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고 이에 FA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신분조회란 빅리그 구단들이 해당 선수의 현재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영입에 걸림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반드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나 영입의사를 가진 구단이 있다고 볼 요소다.
아직은 더 봐야한다. 양현종의 에이전트인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는 8일 뉴스1과 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인 진전은 없다.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현지 에이전트도 본격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