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조감도. 1400여 채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이달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DL이앤씨 제공
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16개 동(지하 2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84, 98m²의 총 1409채로 구성된다. 이달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영종국제도시는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와 함께 인천 3대 신도시로 꼽히는 지역으로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 공항철도 운서역 및 영종역 등의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신도시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제3연륙교(영종∼청라·2025년 완공 예정)가 착공돼 교통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서울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이 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남까지 기존 1시간 이상의 거리를 약 45분,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영종초, 병설유치원이 단지에 인접해 있고, 반경 5km 내에는 영종고를 비롯해 인천의 대표적인 자립형사립고인 인천 하늘고와 인천 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이 있다. 영종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파라다이스시티, BMW드라이빙센터, 씨사이드파크, 파크골프장(퍼블릭골프장), 영종하늘도시체육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실내체육관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단체운동(GX)룸, 가족운동시설(탁구) 등도 마련된다.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 작은 도서관(라운지 카페) 등도 들어선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재택근무를 하는 입주자를 위해 개인 오피스 공간까지 갖춰진다. 각 동 출입구마다 에어커튼을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설치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m²당 평균 1050만 원 대로 분양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되고, 전 가구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준다. 최대 5년간 의무거주기간 적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 시행 전에 분양 승인을 받은 영종국제도시 내 마지막 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센텀베뉴’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 착공을 통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인근 송도, 청라국제도시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