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0·탬파베이)이 메이저리그(MLB) 연봉 조정에서 승리했다. 최지만 본인은 올해 연봉으로 245만 달러를 받겠다고 했고 탬파베이에서는 185만 달러만 주겠다고 했는데 7일 열린 조정위원회에서 최지만의 손을 들어준 것. 최지만은 결국 245만 달러를 받는다. MLB 선수노동조합에 따르면 연봉 조정 승률은 구단 57.2%, 선수 42.8%다. 보통 ‘월급쟁이’에게도 이런 제도가 있다면 우리 살림살이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