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탑차·파워게이트·윙바디’ 3종 구성
정부(1600만 원)·지자체 보조금·취득세 등 혜택
지자체 보조금 300만~1100만 원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버튼시동 등 기본 적용
1회 충전 시 최대 177km 주행 가능
가격 4421만 원부터(보조금 혜택 제외)

기아 봉고Ⅲ EV 내장탑차(표준형)
포터 EV 특장차와 마찬가지로 ▲내장탑차(저상형/표준형/플러스형) ▲파워게이트 ▲윙바디 등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1월 선보인 초장축 킹캡 전기차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파워트레인 역시 포터 EV와 동일하다. 최고출력 184마력 수준의 성능을 내는 135kW급 전기모터와 58.8kWh급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저상형 내장탑차는 지하 주차장(높이 2.3m 기준) 출입이 가능하고 표준형/플러스형 내장탑차는 각각 1580mm, 1810mm의 화물실 높이를 갖춰 화물 적재가 용이하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화물실 측면을 날개처럼 열 수 있는 윙바디 모델은 측면 도어 개방 시 화물실 개방감이 우수해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것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기아 봉고Ⅲ EV 파워게이트

기아 봉고Ⅲ EV 윙바디
기아 관계자는 “도심 운송 업무에 최적화된 봉고III EV 특장차는 우수한 경제성과 정숙성으로 소형화물 특장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