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처음 보는 외국인들에게 폭행 당해
영상 갈무리.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일당 4명이 주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은 뒤 묻지마 집단폭행한 일이 벌어졌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경 화성시 남양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A 씨와 B 씨가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4명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해당 폭행 사건은 범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알려지게 됐다. 영상을 보면 주행 중인 피해자 차량 앞으로 갓길에 정차 중이던 또다른 차량이 나와 이들을 가로막았다.
출처= 유튜브
이후 폭행 가해자들은 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들을 그대로 방지한 채 달아났다.
이같은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이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전신 타박상과 일부 골절 등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을 두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유튜브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