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합헌으로 표결했다.
미 상원은 9일(현지시각)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심판 표결 결과가 합헌 56표, 위헌 44표로 나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합헌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상원의 탄핵심판은 본격 심리에 돌입한다. 이날 표결에 앞서 대통령도 탄핵 대상이 된다는 하원 탄핵소추위원단과 그럴 수 없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4시간에 걸쳐 공방을 벌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