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면식도 없는 여중생에게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부안의 한 병원 복도에서 중학생 B양 등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4일에도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강제 입원시켰다”며 “퇴원 후 절차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안=뉴시스]